동서트레일 지역으로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특별한 숲길 걷기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동서트레일'의 서쪽 첫 구간 개통을 기념하여 준비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안면도 소나무 숲을 걷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동서트레일이란 우리나라를 동서로 횡단하는 총 849km의 도보여행길입니다.
목차
동서트레일: 전국을 잇는 도보여행길
동서트레일은 경상북도 울진부터 충청남도 태안까지 총 849km에 달하는 장대한 도보여행길입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태안 1~4구간은 그 중에서도 서쪽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구간으로, 충청남도 태안의 자연과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안면도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을 잇는 소나무 숲길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구간입니다.
태안 구간 개통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도보여행자들은 서쪽 바다와 소나무 숲의 풍경을 즐기며, 경상북도에서 이어지는 동쪽 구간과의 연결로 동서의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도보여행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동서트레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걷기 행사 세부 내용
이번 걷기 행사는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꽃지해수욕장까지 약 4km의 코스로 진행됩니다. 소나무 천연림을 지나며, 참가자들은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과 코레일관광개발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점심 도시락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또한,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안면도수목원이 행사 당일 무료로 개방되어 더욱 풍성한 자연 체험이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은 9월 6일 오전 9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230명을 모집하며, 산림청(www.forest.go.kr)과 숲나들e(www.foresttrip.go.kr)를 통해서도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의 특별한 여행 패키지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이번 동서트레일 행사와 함께 태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유료 참가자 70명을 별도로 모집합니다. 이 참가자들은 왕복 열차비와 함께 인근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한 관광상품을 제공받게 됩니다.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동서트레일을 함께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 태안의 보물 같은 자연
안면도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약 1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펼쳐져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숲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과 자연의 향기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완벽한 힐링 장소입니다.
행사 당일 안면도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안면도수목원까지 무료 개방되어,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께는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입니다. 태안의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도보여행은 몸과 마음에 건강을 선사할 것입니다
동서트레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동서트레일은 단순한 걷기 여행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태안 구간은 안면도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서산 팔봉산까지 이어지며, 이 구간은 생태와 역사, 문화적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동서트레일을 통해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숲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히며, 이번 개통으로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동서트레일 지역 중 충북 청주지역
충북 청주는 동서트레일의 중요한 구간으로, 대청호변을 따라 청주 상당구 문의면 소전·문덕·묘암·마동리 등 16km의 트레킹 코스를 조성 중입니다.
청주 상당구 문의면 일대의 자연 경관을 따라가는 이 구간은 걷는 길 외에도 전망대와 야영장, 쉼터를 조성해 더욱 풍부한 자연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시설은 2024년까지 완성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