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복합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 주변이 지역에 인구 5만명 규모의 복합신도시가 조성되고,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회전익(헬리콥터) 정비가 중심이 된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도시 면적은 661만1천570㎡(200만 평)이다.
현재 충청북도에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을 그리고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다.
투자선도지구와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의 지정도 추진한다.
이 곳은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계획 무산으로 한때 ‘애물단지'로 전락했지만 개발 방향을 회전익 정비로 바꾼 뒤 탄력이 붙었다.
1지구
1~3지구를 묶어 회전익 정비 중심의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조성하며 회전익 정비단지가 들어설 1지구는 공사가 한창이다. 청주 내수읍 일원 13만3000㎡에 들어선다. 2022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산단 분양은 차질 없이 진행돼 산업시설 용지 3곳 중 2곳의 분양을 완료했다. 회전익 정비기업 2곳이 입주한다.
2지구
2지구는 항공·물류 등의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조성한다.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 육성을 목표로 잡았다.
도와 충북경자청은 산업용지를 확대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확대 요청과 추가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전체 면적은 41만1천152㎡, 산업용지는 28만996㎡로 넓어졌다. 이곳에는 항공 운수업, 전자부품,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 둥지를 튼다.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3지구
3지구는 항공관련 첨단·물류산업단지로 개발한다. 두 번째 도전 만에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승인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지적 사항을 보완해 지난 4월 성공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중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하반기 산단 지정에 나선다. 산단 지정 계획이 승인된 만큼 올해 경자구역 지정에 재도전할 방침이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 128만9천718㎡에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