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방권 광역철도 역사 인근에 공공주택·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계획단계에 있는 이들 노선의 역사를 복합개발하는 방식으로 초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
지방권 광역 철도 선도사업
- 지난 8월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 지난 7월 5일 발표한「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11개 노선을 신규 반영
- 노선결정 단계부터 주택수요 및 역세권 개발 가능 부지 등을 검토해 복합개발 계획을 함께 마련.

1. 대전 세종 충북선
대전세종충북선은 지난 7월 고시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설하기로 한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세종시~충북선 청주공항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연장 49.4km, 사업비 21,022억원)
( 세부사업구간: 대전 반석∼세종~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 )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특화 도시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주요 거점 (대전 반석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공항 등)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서,
주요 도시 간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청주-대전 120분→50분, 청주-세종 80분→30분)하고, KTX 오송역·청주국제공항 이용 편의를 제고하는 등 지역 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하나의생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2. 청주권역
오송∼청주공항 간 구체적 노선계획은 사전타당성 조사 시 청주도심 경유 노선 포함 대안별 경제성,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하여 최적대안으로 검토·추진
청주 지역에 사전타당성 조사결과 추진될 경우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잇는 구간이 신설 (구체적인 노선계획은 아직 미정) 예정 검토.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 청주도심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 및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
국토교통부는 당초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반대했지만,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추진한 타당성 조사 결과 청주도심 경유 노선의 경제성과 수요가 기존 충북선 활용 노선보다 2배 가까이 높게 산정.
오송역을 출발해 상당공원을 거쳐 청주공항으로 가는 도심 지하철이 건설될 가능성 증가.
도심을 통과하게 되면 오송과 청주공항 사이에 가경~사창~상당공원~율량 등에 새로운 역사가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
3. 역사 인근에 공공주택·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대규모 주택을 공급
국토교통부 담당자 철도국장은 "철도와 도시·주택 복합개발을 통해 서민 주거지원, 철도 요금인하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